부모님들이 평소 저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어떻게 하면 제가 자녀(들)의 영어교육을 도와줄 수 있을까요?”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영유아 자녀(5세 이하)의 영어(혹은 제2외국어)를 공부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중요한 사항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녀의 영어(또는 제2외국어) 교육을 도와줄 7가지 팁
1. 직접 도와주기: 부모님들이 항상 주지하셔야 할 것은 바로 부모님들 자신이 자녀를 도울 충분한 능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먼저 좋은 롤모델이 되어 (언어 공부를 직접 하시면서요) 자녀들을 지지해주세요. 긍정적인 교육환경도 제공해 주십시오. 무엇보다 자녀들이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들께서 먼저 이러한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겠지요. 예를 들어, 자녀가 영어 숙제를 하고 있다면 함께 앉아서 공부를 하거나 본인의 일을 해보실 수 있겠네요.)
2. 한시라도 빨리 시작하기: 영어학습은 어리면 어릴수록 좋습니다. 언어 교육에 있어서 비전문적인 블로거들이나 그 밖의 많은 사람들이 제 2외국어를 배우기 전에는 꼭 모국어를 마스터 해야한다는 식으로 부모님들에게 조언하곤 합니다. (물론 이 역시 하나의 방법이 될 순 있겠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에 따르면, 영유아(생후 9개월 이하)들은 다양한 언어의 소리들을 구별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언어를 한꺼번에 배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안타깝게도 아이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언어를 구별하는 능력은 점차 떨어지게 되고, 이 때문에 언어 습득은 점점 어려워지죠. 따라서 최대한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시작해야 된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분명한 사실입니다.
3. 영어책 읽어주기: 가능하다면, 자녀에게 영어책을 읽어주세요. 만약 직접 읽어주기 어렵다면, 오디오 파일이 있는 책을 이용하세요. 더 많은 시간을 자녀와 영어책 읽기에 할애하신다면 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와 함께 영어책을 읽으면서 상호간에 심리적인 유대감을 형성하실 수도 있습니다. 심리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는 건 그 어떤 언어 습득보다도 훨씬 중요한 일이겠지요.
추천 드리는 책: 미스터 맨(Mr. Men and Little Miss, 귀여운 캐릭터와 간단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시리즈물), 닥터 수스(Dr. Seuss books, 간명한 문장 구조들과 라임이 있는 문장들로 구성되어있는 책), 리틀 골든 북(Little Golden Books, 다양한 관심사와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상존하는 책)
아, 그리고 책을 읽어주실 때 부모님의 영어실력과 발음은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니까요.
4. 대중매체 현명하게 이용하기: 맞아요, TV를 너무 많이 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너무 많이 하는 것 또한 좋지 않은 일이죠. 핸드폰을 가지고 노는 것 역시 마찬가지라고 해야겠네요. 그렇지만 대중매체를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언어 교육에 굉장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언어에 더 많이 노출될수록(특히, 좋은 품질의 컨텐츠를 접할수록) 더 나은 결과가 수반될 것입니다. (특히, 한국처럼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쓸 일이 없는 곳에서는 더더욱 말이죠.) 그러니 매일 혹은 매주, 자녀들이 영어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보는 시간을 설정해 두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추천: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 2세이상–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수수께끼 블루(Blue’s Clues, 3세 이상 – 배우고 교감하는 프로그램), 위글스(The Wiggles, 3세 이상 –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 니나의 세계(Nina’s World, 3세 이상 – 여자 아이들이 특히 좋아 하지만, 남자 아이들에게도 추천합니다)
5. 교감이 핵심: 굉장히 많은 부모님들이 반복적인 문법∙단어 암기가 언어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학원들이 아직도 이러한 구식 방법을 여전히 쓰고 있기 때문이겠죠.) 물론 단어와 문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는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원어민을 만나서 영어로 교류하는 편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항상 원어민과 공부하기란 쉽지않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요. 만약 여러분이 이와 같은 상황이라고 해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유아들에게는 책을 읽으면서 책 속의 내용과 교감하고(예: 책에 나온 사진을 보고 단어들을 읽기) 노래를 부르거나 간단한 영어 게임을 하는 교육 방식이면 충분합니다. 아이들이 더 나이가 들었을 때는 원어민과 실제로 만나서 영어로 대화하는 어학원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6. 아는 만큼 활용하기: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영어를 습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어로 소통하는 것입니다. 핑계는 이제 그만! 셰익스피어가 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간단한 단어나 관용구들을 이용해서 자녀에게 영어라는 언어의 소리에 익숙하게만 해주시면 됩니다.
7. 강요하지 않고 이끌어주기: 영어를 배우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더군다나 강요를 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닙니다. 물론 좋은 의도를 가지고 계시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인 것도 알고 있죠. 그렇기에 자녀를 최고로 만들고 싶은 마음 또한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 말을 믿어주세요. 자녀에게 강요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옆에서 지지해주고, 좋은 가이드가 되어주세요. 강요하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이 말은 아이들을 영어 수업에 그만 보낸다거나, 영어 숙제를 그만하게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혹시나 이렇게 생각하셨다면, 이건 최악의 방법이 될 거예요). 제 말은 단어 시험이나 문법시험에서 백 점을 받아 오길 강요하지 마시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5세 미만의 친구들은 아직 시험이 없겠지만요.) 그건 그냥 시험 점수에 불과하니까요. 단순히 시험지에 적혀 있는 점수가 영어의 전부가 아닙니다. 영어는 세상과 소통하고 경험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단이라고 생각하세요. 자녀 스스로 영어를 공부하는 페이스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위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하단의 비디오를 참고해주세요.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영유아 자녀(5세 이하)의 영어(혹은 제2외국어)를 공부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중요한 사항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녀의 영어(또는 제2외국어) 교육을 도와줄 7가지 팁
1. 직접 도와주기: 부모님들이 항상 주지하셔야 할 것은 바로 부모님들 자신이 자녀를 도울 충분한 능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먼저 좋은 롤모델이 되어 (언어 공부를 직접 하시면서요) 자녀들을 지지해주세요. 긍정적인 교육환경도 제공해 주십시오. 무엇보다 자녀들이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들께서 먼저 이러한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겠지요. 예를 들어, 자녀가 영어 숙제를 하고 있다면 함께 앉아서 공부를 하거나 본인의 일을 해보실 수 있겠네요.)
2. 한시라도 빨리 시작하기: 영어학습은 어리면 어릴수록 좋습니다. 언어 교육에 있어서 비전문적인 블로거들이나 그 밖의 많은 사람들이 제 2외국어를 배우기 전에는 꼭 모국어를 마스터 해야한다는 식으로 부모님들에게 조언하곤 합니다. (물론 이 역시 하나의 방법이 될 순 있겠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에 따르면, 영유아(생후 9개월 이하)들은 다양한 언어의 소리들을 구별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언어를 한꺼번에 배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안타깝게도 아이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언어를 구별하는 능력은 점차 떨어지게 되고, 이 때문에 언어 습득은 점점 어려워지죠. 따라서 최대한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시작해야 된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분명한 사실입니다.
3. 영어책 읽어주기: 가능하다면, 자녀에게 영어책을 읽어주세요. 만약 직접 읽어주기 어렵다면, 오디오 파일이 있는 책을 이용하세요. 더 많은 시간을 자녀와 영어책 읽기에 할애하신다면 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와 함께 영어책을 읽으면서 상호간에 심리적인 유대감을 형성하실 수도 있습니다. 심리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는 건 그 어떤 언어 습득보다도 훨씬 중요한 일이겠지요.
추천 드리는 책: 미스터 맨(Mr. Men and Little Miss, 귀여운 캐릭터와 간단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시리즈물), 닥터 수스(Dr. Seuss books, 간명한 문장 구조들과 라임이 있는 문장들로 구성되어있는 책), 리틀 골든 북(Little Golden Books, 다양한 관심사와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상존하는 책)
아, 그리고 책을 읽어주실 때 부모님의 영어실력과 발음은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니까요.
4. 대중매체 현명하게 이용하기: 맞아요, TV를 너무 많이 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너무 많이 하는 것 또한 좋지 않은 일이죠. 핸드폰을 가지고 노는 것 역시 마찬가지라고 해야겠네요. 그렇지만 대중매체를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언어 교육에 굉장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언어에 더 많이 노출될수록(특히, 좋은 품질의 컨텐츠를 접할수록) 더 나은 결과가 수반될 것입니다. (특히, 한국처럼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쓸 일이 없는 곳에서는 더더욱 말이죠.) 그러니 매일 혹은 매주, 자녀들이 영어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보는 시간을 설정해 두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추천: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 2세이상–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수수께끼 블루(Blue’s Clues, 3세 이상 – 배우고 교감하는 프로그램), 위글스(The Wiggles, 3세 이상 –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 니나의 세계(Nina’s World, 3세 이상 – 여자 아이들이 특히 좋아 하지만, 남자 아이들에게도 추천합니다)
5. 교감이 핵심: 굉장히 많은 부모님들이 반복적인 문법∙단어 암기가 언어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학원들이 아직도 이러한 구식 방법을 여전히 쓰고 있기 때문이겠죠.) 물론 단어와 문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는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원어민을 만나서 영어로 교류하는 편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항상 원어민과 공부하기란 쉽지않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요. 만약 여러분이 이와 같은 상황이라고 해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유아들에게는 책을 읽으면서 책 속의 내용과 교감하고(예: 책에 나온 사진을 보고 단어들을 읽기) 노래를 부르거나 간단한 영어 게임을 하는 교육 방식이면 충분합니다. 아이들이 더 나이가 들었을 때는 원어민과 실제로 만나서 영어로 대화하는 어학원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6. 아는 만큼 활용하기: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영어를 습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어로 소통하는 것입니다. 핑계는 이제 그만! 셰익스피어가 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간단한 단어나 관용구들을 이용해서 자녀에게 영어라는 언어의 소리에 익숙하게만 해주시면 됩니다.
7. 강요하지 않고 이끌어주기: 영어를 배우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더군다나 강요를 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닙니다. 물론 좋은 의도를 가지고 계시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인 것도 알고 있죠. 그렇기에 자녀를 최고로 만들고 싶은 마음 또한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 말을 믿어주세요. 자녀에게 강요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옆에서 지지해주고, 좋은 가이드가 되어주세요. 강요하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이 말은 아이들을 영어 수업에 그만 보낸다거나, 영어 숙제를 그만하게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혹시나 이렇게 생각하셨다면, 이건 최악의 방법이 될 거예요). 제 말은 단어 시험이나 문법시험에서 백 점을 받아 오길 강요하지 마시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5세 미만의 친구들은 아직 시험이 없겠지만요.) 그건 그냥 시험 점수에 불과하니까요. 단순히 시험지에 적혀 있는 점수가 영어의 전부가 아닙니다. 영어는 세상과 소통하고 경험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단이라고 생각하세요. 자녀 스스로 영어를 공부하는 페이스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위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하단의 비디오를 참고해주세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그리고 영상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아있는 영어학습을 위해!
조쉬 웨드락 드림
살아있는 영어학습을 위해!
조쉬 웨드락 드림